임실 오봉산 국사봉입니다. 옥정호 붕어섬의 출렁다리가 개통이 되었다고 하여 이번산행에 붕어섬 출렁 다리까지 갈 욕심으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옥정호가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모습은 가뭄이 심각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봉산-한국의 산하] 전주에서 구이면 운암대교 방면으로 20km 지점에 암벽과 암봉, 계곡의 수많은 소폭포와 소, 그리고 운암호가 내려다 보이는 깍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서의 전망 등 다섯 봉우리의 육산과 골산이 어울려져 있는 산이다. 북쪽 소금바위 너머의 영암마을 사람들은 제5봉인 북쪽 봉우리를 남산이라 부르는데 기암괴석과 절벽에 노송이 어우러져 있다. 정상에 오르면 남쪽 능선 바로 아래 옥정호(운암댐)가 내려다 보인다. 산행은 오봉산 휴게소와 백여주유소 동쪽 소모마을에서 시작, 대모마을로 돌아나온 코스, 운암으로 빠져 관촌이나 경각산 허리를 거쳐 구이 쪽으로 나오는 코스, 운암댐 휴게소에서 호반순환도로를 따라 국사봉을 거쳐 오봉산으로 오르는 코스, 또한 5개 봉우리를 돌아 석남사로 빠져 대덕초등학교 앞으로 나오는 코스 등 다양하다. [붕어섬(외앗날)] 옥정호는 1928년 섬진강을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거대한 인공호수이며, 1965년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완공되면서 그 구역이 더 넓어졌다. 붕어섬도 그때 생긴 섬으로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섬의 모양이 붕어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이며, 사계절 색다른 매력과 자주 피어오르는 물안개 때문에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힘을 통해 유명세를 이어왔던 곳이다. 붕어섬의 원래 이름은 '외앗날'로 '외'은 '자두」의 옛말인 '오앗'이 '외맷으로 발음되어 만들어진 전라도 방언이고 '날'은 산등성이를 가리키는 말이다. 붕어섬 면적은 홍수위 기준 73,039㎡이고, 2017년까지 사람이 살고 있었으나 현재는 사람이 살지 않고 있다. 그 후 2018년부터 임실군이 매입 후 2018년부터 경관조성을 통해 오색꽃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가 되었다. 1. 언제: 2022.12.03 2. 누구와: 나 홀로 3. 산행코스: 용운정류장→ 오봉산→ 오봉산 4봉→ 국사봉→ 붕어섬 전망대→ 붕어섬 정자→ 용운정류장(5.9Km) 4. GPS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