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안양산 낙타봉 장불재
무등산에서 내려다보면 장불재에서 남동쪽으로 꼬리를 틀어 길게 뻗어 내린 능선이 백마능선이다. 가을이면 억새의 흰손이 바람에 흩날릴때 마치 백마의 갈기처럼 보인다하여 백마능선이라 불리운다. 호남정맥 길이기도 한 이 백마능선 끝에 있는 봉우리가 안양산이다. 안양산 아래는 안양산자연휴양림이 있는 둔병재이다.
안양산은 독립된 산이라기보다 무등산 줄기의 한 봉우리이다. 무등산의 여러 가닥의 등산로 중 교통이 불편하여 비교적 한산하다. 안양산 단독산행보다 무등산과 함께 산행하면 일품이다. 단체산행의 경우 둔병재에서 안양산에 올라 백마능선을 타고 무등산 서석대를 거쳐 증심사로 하산하는 코스는 증심사 원점회귀산행보다 매력적이다.
안양산 7부능선에서 안양산까지와 백마능선이 억새군락지로 억새산행으로 인기 있다. 또한 봄이면 안양산 능선이 철쭉으로 뒤덮혀 철쭉산행코스로 떠 오르고 있다. 안양산 정상에서 올려다 보면 무등산 전체 조망이 장관이다.
산행은 둔병재에서 시작한다. 둔병재에서 안양산자연휴양림을 지나 안양산 정상까지 1시간, 30여분은 가파르게 오른다. 30여분이 지나 7부능선에 이르면 완만한 능선의 억새와 철쭉군락지이다. 안양산에서 무등산 장불재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능선이다. 둔병재 보다 수만리 들국화마을을 들머리로하면 둔병재 들머리보다 다소 완만하다.
안양산자연휴양림에서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로 넘어가는 고개인 둔병재는 이름 그대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이 주둔했던 곳이다. 병기를 만들었던 쇠메기골에서는 지금도 쇠 찌꺼기가 나오고 있으며 물을 넘어오던 물목재, 장군대 등 옛 이름이 지금도 남아 있다.
안양산 자연휴향림
삼나무, 편백나무 숲지대에 조성한 사설 휴양림이다. 풍치가 좋은 20만 평 숲속에 편백과 삼나무로 지은 산막들이 자리했다. 사설인만큼 휴양림 내 식당(373-7475)과 매점(371-1577)이 있고, 휴게소, 정자, 전망대, 출렁다리, 목교, 연못, 계곡평상, 야외탁자 등이 구비돼 있다.
1. 언제: 2022.11.13
2. 누구와: 나 홀로
3. 산행코스: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 안양산→ 철쭉군락지→ 들국화마을갈림길→ 낙타봉→ 장불재→ 도원마을 삼거리→ 도원마을
4. GPS 파일:
☞ 클릭: 무등산국립공원 안양산 낙타봉 장불재(https://www.ramblr.com/web/mymap/trip/439148/4836974/)
무등산국립공원 안양산 낙타봉 장불재
활동 : 등산/하이킹 | 소요 시간 : 3h 14m 55s | 거리 : 8.6 km (5.3 mi) | 총 획득고도 : 696 m (2,283 ft) | 최고점 : 947 m (3,107 ft) | 평균 속도 : 2.7 km/h (1.7 m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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