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폭포암 구절산 철마산 응암산(매암산) 구절산 ①개요 동해면에 위치해 있는 구절산은 해발 564.6m의 아담한 산으로 산행에 부담이 없고,주변 바다 풍경이 뛰어나며 정상에 서면 다도해를 비롯한 주변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구절산에서는 구절폭포를 만나게 되는데 이 폭포는 일명 용두폭포, 또는 사두암폭포로 불린다. 높이 10m 정상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며 폭포에서 일어나는 물방울로 더위를 잊을 수 있다. 폭포 오른쪽에 백호굴이라는 석굴이 있으며, 절벽 왼쪽에는 100여 명이 한 자리에 앉을 수 있는 보덕굴이 있는데 신비한 약수가 솟아나고 있다. 이 굴 주변에 있는 흔들바위는 한 사람이 흔들 때나 열 사람이 흔들 때나똑같이 흔들린다.서산대사가 거처했다는 사두사라는 절터에 현재도 작은 암자 하나가 있다. ② 산의역사(전설)고성군 동해면에 있는 구절산은 장기마을 뒷쪽에 자리 잡은 동해면을 대표하는 산으로 옛날에 구절도사라는 신선이 살고 있었다고 하는데 도사는 인간이 먹는 음식은 먹지 않고 오직 산에서 나는 산삼을 일년에 두 번씩 캐어먹고 살았다고 한다. 구절도사를 만나려면 아홉구비의 폭포에서 아홉번 목욕을 하고 절을 아홉번하고 도사를 아홉번 불러야 나타난다고 하여 구절도사라 불렀다고 하며, 그래서 산 이름을 구절산, 폭포를 구절폭포라 부르고 있다. 구절도사는 심술이 많아 구절산 구절령 줄기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외지에 나가면 출세를 못하게 하고 그 대신 구절도사는 인간의 생명을 존엄하게 여기는 도사로 동해면 출신이 전쟁터나 징용에 끌려가면 가족이 도사에게 빌면 소원을 들어주어 목숨을 잃는 일이 없이 안전하게 돌아오게 하는 효험이 있었다고 전하고 있으며 지금도 도사가 살았다는 조그마한 동굴이 구절산에 남아있다. ◎ 해발고도 : 564.6m
용두폭포(구절폭포) 평소에는 물이 떨어지지 않거나 물방울만 떨어져 폭포라 부르기에 민망한 곳이 있다. 제주도의 엉또폭포가 대표적이지만 부산과 가까운 경북 청도군 지룡산(658.8m)의 나선폭포와 경남 고성군 구절산(九節山·565m)의 용두폭포(구절폭포)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비가 와야만 폭포의 명성이 되살아난다는 데 있다. 특히 비 온 뒤 비류직하하는 구절산 용두폭포는 작은 금강산·설악산에 비유된다. 천길 단애와 암자. 흔들바위, 9번이나 꺾이며 떨어지는 폭포의 경치는 유명산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다.
고성 철마산성 (固城 鐵馬山城) 이 성은 철마산 8부 능선을 따라 축조된 테뫼성으로서 소가야시대에 쌓은 성(城)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지리적으로 철마산은 고성평야의 동쪽에 위치하면서 서쪽을 제외한 동남북 3면이 바다에 둘러 쌓여 있고, 특히 북쪽으로는 임진왜란때 전적지로 유명한 당항포만이 자리할 정도로 남해안을 관망할 수 있는 요충지이다. 성은 자연 암벽사이에 산돌을 이용하여 외벽을 받쳐쌓은 내락수법을 취하고 내벽쪽은 평평한 성내의 도로처럼 평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성벽자체는 곡선을 이룬다. 임진왜란때 화살의 방패로 사용하기 위해서 철마 수십리를 만들어 성내에 세워 두었으며, 왜적이 침입하면서 운반해 갔으므로 인근 주민들이 다시 석마를 만들어 후환을 방비했다고 하며, 현재는 산중턱에 석마 1필이 남아 있다. 철마산 동쪽에 내산리 고분군, 양촌리 고분군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이성은 가야시대부터 축조되어 왜구방비에 사용된 것으로 생각된다. 잔존부분의 규모는 높이 3m, 둘레 250m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