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연석산-한국의 산하]
전주에서 소양을 경유하여 동상면까지는 약 32㎞이다. 연석산은 동상면 소재지를 미처 못가는, 전주에서 26㎞ 지점에 있는 사봉리 연동부락 동쪽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연석산은 운장산 줄기가 서쪽으로 뻗다가 북쪽으로 중수봉, 운암산으로 이어지고 남으로는 황조치를 지나 삿갓봉, 모래재, 만덕산으로 이어지면서 서부는 완주군, 동부는 진안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연석산의 정상에 서면 산허리를 휘어감은 고산·화심을 잇는 순환도로가 인상적으로 조망되는 가운데 원등산의 긴 능선이 흐르는 구름과 함께 꿈틀거리며 손짓을 한다.
이 산의 서부 사면에서 모아지는 계곡물은 동상골에서 사봉천을 이루어 동상저수지, 대아댐이 되어 호남평야의 젖줄이 되고 있다.
특히 연동마을(연석사 입구)에서 거슬러 올라가는 연석계곡은 연석산을 대표하는 승경지로 풍부하고도 맑은 물과 2단, 3단의 크고 작은 폭포, 빙빙 도는 소(沼), 푸르름을 자랑하는 울창한 숲 등 천혜의 비경의 연속이다. 구 연석사 터 주변과 그 상류의 우거진 숲으로 햇빛이 가리워진 반석바위와 신선탕 주변의 기도처는 심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비경이라 아니할 수 없다.
또한 연석산에는 호랑이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연동마을에서 연석계곡을 타고 올라가면 두 갈래의 계곡길이 나온다. 그 윗자리 연석산의 서쪽 산기슭에 옛날 '도일'이란 사람이 지은 '도일절'이 있었다. 도일이 죽자 그 부인은 남편의 시신을 마당에 묻고 혼자 절을 지키고 있었는데 밤이면 호랑이가 울부짖는 바람에 무서워 살 수가 없어 남편의 묘를 다른 곳으로 이장하고 자신도 그 곳을 떠남으로 절은 폐사가 되었다. 지금은 그 절터와 그 밑에 있었다는 10여 가구 마을의 흔적만이 삶의 무상함을 말해 주고 있다.
1. 언제: 2018.03.25
2. 누구와: 나홀로
3. 산행코스: 피암목재=> 운장산 칠성대(서봉)=> 정수궁마을 삼거리=> 연석산=> 연석산 주차장(총8.1Km)
4. GPS 파일: 완주 연석산 운장산 칠성대.gdb
완주 연석산 운장산 칠성대.gpx
완주 연석산.kmz
진안군에서 설치 한 운장산과 주변 능선의 산행 안내도
피암목재(운장산 휴게소 주차장) 작년 가을에 왔고 올해 다시 왔습니다.
피암목재에서 출발하는 등산로
운장산 구봉산 등산 안내도
완주군에서 설치한 국가지점번호
주중에 꽃샘추위로 눈이 내려 다 녹지 않고 잔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국가지점번호 진안군에서 설치
등산로가 편안합니다.
역광으로 눈이 부십니다.
산죽과 등산로
등산로의 밧줄 난간
작년에는 없었던 국가지점번호 장군봉을 갈때도 많이 설치 되였었는데...
운장산을 오르면서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피암목재와 장군봉
저곳이 연석산입니다.
오늘 내가 가야할 연석산입니다.
위험한 곳엔 밧줄난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산을 오를수록 잔설은 단단해 지고 얼어 있습니다.
소나무와 쉼터... 쉬어가기 좋습니다.
칠성대 아래 묘지
진안 옥지동에서 올라 오는 등산로
독자동에서 올라오는 등산로
운장산 칠성대로 오른 등산로
운장산 칠성대로 오를 수록 잔설이 얼어있어 미끄럽습니다.
칠성대가 400m 남았습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칠성대입니다.
눈이 얼어 있어 오르기 힘듭니다.
운장선 서봉 칠성대에 올라 왔습니다. 저쪽으로 가면 운장산(대)을 갈 수 있습니다.
칠성대(운장산 서봉)에서 연석산으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운장산 칠성대(서봉) 정상석
인증샷
운장산 칠성대 정상에서 360도 회전하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북쪽의 산그리메....
우측이 운장산(대) 가운데 보이는 봉우리가 운장산 동봉
운장산(대)
남쪽의 산그리메 미세 먼지로 깨끗하지 못합니다.
칠성대 아래 있는 전망바위
내가 가야할 서쪽의 연석산과 능선입니다.
칠성대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칠성대 정상
우측의 운장산(대)와 운장산 동봉 그쪽으로 가면 진안 구봉산까지 갈 수 있습니다.
연석산과 능선
운장산(대)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
연석산으로 향합니다.
아주 튼튼한 밧줄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아주 긴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연석산과 능선
녹지 않은 잔설
좌측에 전나무가 멋있습니다.
등산로에 떨어진 솔잎으로 솔향기도 좋습니다.
많이 왔는데 이정표가 없습니다. 완주군에서 운장산~연석산 구간에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뒤돌아본 운장산 서봉 칠성대
운장산 칠성대 서봉
오랜만에 만난 이정표 연석산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늘로 향하는 등산로??
저곳만 오르면 연석산입니다.
뒤돌아본 운장산 서봉 칠성대와 능선 운장산(대)도 보입니다.
운장산 칠성대와 내가 왔던 능선길
연석산 정상에서 인증샷
운장산 칠성대(서봉)과 능선 운장산(대)
연석산에서 주차장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궁항저수지 삼거리 직진하면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내가 가야할 계곡 저아래 연석산 주차장이 있습니다.
힘들때 쉬어가기 좋은 전망방위
오르막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바위 이름은?? 궁금합니다.
연석산 을 오르는 또 다른 길 삼거리입니다.
생강나무 촬영을 했는데.... 초점이 맞지 않았습니다.
주중에 내린 비로 계곡에 물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이곳부터 길이 좋아 집니다. 마당바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거리를 m단위로 되어있습니다.
저바위가 마당바위일까???
산지당 확인하러 갑니다.
이곳이 산지당입니다.
산지당의 폭포
산지당 절벽에 말벌집이 있습니다.
여름에 시원한 피서를 오기 좋습니다.
연석산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산행을 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