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국립공원 계정사 한티재
팔공산(八公山)은 제23호 국립공원으로 대구광역시 동구와 군위군, 경상북도 경산시와 영천시 그리고 칠곡군에 넓게 걸쳐 있는 태백산맥 줄기의 산이다. 1980년 5월 13일에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23년 12월 31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삼국시대부터 신라인들이 "아버지의 산(부악, 父岳)" 또는 "중심이 되는 산(중악, 中岳)"으로 신성시하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산이다.
팔공산은 봉황의 모습으로 대구분지를 감싸는 대구의 진산(鎭山)이다. 최고봉인 비로봉(1,192m)이 봉황의 머리이고, 동봉(1,167m)과 서봉(1,150m)이 솟아오른 봉황의 날개라고 한다.[4] 동화사 자리가 봉황의 아기궁이라서, 겨울에도 오동나무 꽃이 필 정도로 따뜻하다.
예로부터 불교 문화의 중심지여서 수많은 사찰들이 산재해있다. 대표적인 사찰로는 동화사, 은해사, 선본사, 송림사, 파계사, 부인사, 북지장사, 환성사, 거조사, 관암사, 관음사, 삼존석굴사(제2석굴암, 군위석굴암) 등이 있다.
이름의 유래
대구분지는 과거에 습지와 호수가 대부분이어서 호수처럼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각종 새가 많이 살았는데, 특히 닭과 물닭 등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대구의 예전 이름이 달구벌이 된 것이다. (아직도 지역 노인들은 병아리보고 달구새끼라고 한다.)
팔공산도 예전에 조류인 꿩이 많이 살아서 "꿩산"이라고 했었다. 때문에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경덕왕은 팔공산이 감싸고 있는 지형인 현재 대구광역시 동구를 한자로 "꿩 치(雉)"자를 써서 치수화라고 부르기도 했었다.
꿩산이 통일신라 말 ~ 고려 초에 전국 지명이 한자어로 바뀌는 과정에서 "공산(公山)"이 되었다. (참고로 충청남도 공주의 공산(公山)은 곰산이 변해서 된 것이다.) 그후,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왕 견훤과 팔공산 일대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때 전사한 8명의 고려 장군을 기려, 이름을 다시 팔공산(八公山)으로 바꾸게 된다.
봉우리
비로봉(毘盧峰): 팔공산 최고봉이다. 군기지와 안테나가 많아서 2009년부터 개방되었다.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을 복원해놓았다. 높이는 해발 1,192m.
동봉(東峯): 팔공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공식 명칭은 미타봉(彌陀峰)이다. 높이는 해발 1,167m.
서봉(西峯): 옛날에 세 명의 성인(또는 승려)이 수행을 한 봉우리여서 삼성봉(三聖峰)으로도 불린다. 높이는 해발 1,150m.
관봉(冠峰): 꼭대기에 평생 1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불상인 팔공산 갓바위가 있어 팔공산에서 제일 유명한 봉우리이다. 높이는 해발 850m.
파계봉: 높이는 해발 991.2m이다.
실림봉: 팔공산 케이블카(팔공스카이라인)가 있는 봉우리이다. 높이는 해발 820m.
인봉(印峰): 높이는 해발 579m. 봉우리가 도장 모양이라 이곳을 오르면 나랏일을 하는 시험에 합격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 나랏일을 한다면 더 높은 관직에 오른다는 소문이 있다.
노적봉: 봉우리가 곡식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높이는 해발 891m이다.
삿갓봉 : 높이는 해발 931m이다.
칠곡 가산산성
이 산성은 가산 해발 901m에서 600m에 이르는 계곡을 이용하여 쌓은 방어 성곽이다. 이 성은 내성·중성·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성은 조선 인조 18년(1640년)에 경상도 관찰사 이명웅이 가산의 지리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축성을 조정에 건의하여 축조되기 시작하였다. 중성은 영조 17년(1741년)에 관찰사 정익하의 장계에 의해 왕명으로 완성되었고, 외성은 숙종 26년(1700년)에 관찰사 이세재가 왕명을 받아 축조하였다. 성내에 별장을 두어 성을 수호케 하고, 인근 경산, 하양, 신령, 의흥, 의성, 군위 지역의 군영 및 군량이 이 성에 속하도록 했으며 칠곡도호부를 산성 내에 두었다. 내성은 그 길이가 1,710보(약 4km)이며, 동서북의 분지 및 8개의 암문이 있다. 중성은 602보(약 460m)이며, 성문루, 위려각이 설치되었다. 외성은 3,754보(약 3km)이며, 남문 및 암문 3곳이 설치되었다.
가산바위
가산바위는 가산산성에 자리하며, 17세기에 산성을 쌓을 때 이 바위를 이어 성을 쌓았기 때문에 지금도 가장 높은 망루 중 하나다. 바위 위에 오르면 멀리 대구광역시와 영남대로의 산세를 바라볼 수 있으며 주변의 수림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2. 누구와: 나홀로
3. 산행코스: 계정사→ 용소폭포→ 가산산성→ 가산산성→ 가산산성 중문→ 가산→ 선돌봉→ 치키봉→ 부계봉→ 한띠재(9.1Km)
4. GPS 파일:
☞ 클릭: 팔공산 국립공원 계정사 한티재(https://www.ramblr.com/web/mymap/trip/439148/7505738/)
팔공산 국립공원 계정사 한티재
◆ 산행코스: 계정사→ 용소폭포→ 가산산성→ 가산산성→ 가산산성 중문→ 가산→ 선돌봉→ 치키봉→ 부계봉→ 한티재(9.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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