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데미샘 천상데미봉 팔공산 성수산 데미샘, 천상대미봉 데미샘자연휴양림은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위치한 휴양림입니다. 이곳은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과 선각산(해발 1,142m)의 산림 자원을 연계하여 자연체험과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2012년 9월 21일에 개장되었습니다. 데미샘은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팔공산 북쪽 기슭의 상추만이 골에 위치하며, 데미는 이 고을에서 봉우리를 뜻하는 "더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샘 동쪽에 솟은 작은 봉우리를 천상데미라 부르는데, 이는 섬진강에서 천상으로 올라가는 봉우리를 의미합니다. 데미샘자연휴양림은 섬진강 발원지로, 남한에서 네 번째로 긴 강인 섬진강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주변에는 선각산, 삿갓봉, 팔공산 등이 있어 등산이나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팔공산 높이: 1151m 위치: 전북 장수군 장수읍 특징, 볼거리 주변에 역사와 성인의 자취가 많이 남아 있어 성적산이라고 불리었으며, 원효와 의상이 이 산에 들어와 8명의 승려를 가르치며 함께 머문 까닭에 팔공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북쪽에 성수산과 마이산, 동쪽에 장안산이 솟아있고 동쪽 계곡에 팔성사, 남쪽에 함미성 등의 명승고적이 있다. 서쪽 기슭의 마령치를 넘는 지방도가 진안군과 장수군을 연결한다. 진안, 장수에 위치한 팔공산은 대구에 있는 팔공산과 이름이 같지만, 진안쪽의 팔공산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아 일반 산악인들은 팔공산 하면 대구 팔공산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정류소에서 대성 초등학교 앞을 지나 정상으로 이어지는 북쪽 등산로는 잘 다듬어져 있어 길을 잘못 찾을 염려는 없다. 정상 동쪽의 1,136봉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은 숲이 우거지고, 인적이 드문 산길이며 키를 넘은 억새밭이 군데군데 있다. 서구이치 일대는 억새밭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동쪽길로 조금 내려가면 왼쪽에 샘이 하나 있다. 이곳에서 단평저수지와 용원사 입구를 지나면 산밑의 첫 마을인 용추동에 닿게된다. 용추동에서 장수시내 까지는 약 3.5km이며 구락니 마을에서 계류를 따라 갈수도 있고, 19번 도로로 나가서 갈수도 있다.
성수산 높이: 876m 위치: 전북 임실군 성수면 특징, 볼거리 성수산은 높이 876m로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지만, 고려와 조선조의 건국설화 가 얽혀있는 명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시야가 탁 트여 사방으로 전망이 빼어난 곳이다. 고려 때의 풍수지리에 통달한 도선국사는 이 산을 본 후, 천자를 맞이할 성지로 손색이 없다고 탄복하고 그후 송도로 올라가 초야에 묻혀있는 왕건에 백일기도를 권하자 왕건은 이곳에 내려와 목욕재계하고 기도드렸다. 드디어 관음의 계시가 나타나 고려건국의 대업을 성취할 수 있는 계시를 받고 그 기쁨을 억누르지 못하여 '환희담'이라 친필로 바위에 새기고 암자를 지어 도선암이라 불렀다고 한다. 조선조를 건국한 이성계도 당시의 무학대사의 권고에 따라 성수산에서 기도를 드렸더니 용이 나타나 세 번이나 몸을 씻어주었다는 '발용의 대몽'을 꾸고 돌기둥에 '三淸洞'이라 친필로 새긴 비석을 세웠고, 등극한 후에 이 암자의 이름을 상이암으로 고치고, 이곳에 어필각을 세워 그 안에 '삼청동'이라 쓴 입석비를 안치토록 하였다. 성수산은 또한 한말에는 이석용 장군이 의병을 모아 왜군과 싸운 전 적지로, 또는 6.25때에는 수난을 겪은 산이기도 하다. [출처: 한국의 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