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형제봉(성재봉) 철쭉산행입니다. 산행 시작은 최참판 댁 입구 마을인 외둔마을에서 출발했습니다. 스타웨이 스카이웨크를 건설하면서 외둔마을에서 올라가는 등산로가 유실되고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등산로 찾아가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스타웨이 스카이웨크에서 올라가는 등산로 이정표도 없어 아쉬웠씁니다. 산행은 형제봉까지 계속 오르막길입니다. 숲은 소나무가 많아 솔 향기가 좋았습니다. 고소성에서 바라보는 섬진강 조망은 일품입니다.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쉬엄쉬엄 올라 신선대 구름다리를 지나고 철쭉군락지에 도착했습니다. 철쭉 꽃망울이 만개했습니다. 그리고 철쭉이 지기시작 한곳도 있고 군락지 정상 부근에서는 이제야 꽃망울이 올라오는 곳도 있습니다. 철쭉 군락지를 지나면 철쭉재단과 헬기장 이곳은 아주 널찍하고 단체산행을 왔을 때 점심을 먹기 좋은 곳입니다. 이곳부터 형제봉까지는 길이 걷기 좋았습니다. 형제봉1봉과 2봉을 지나 삼각점에서 하산을 시작 했습니다. 조심조심 하산했습니다. 청학사에서 노적마을 까지는 콘크리트 길로 걸어 내려오는데 무릎에 많은 부담입니다. [한국의 산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와 악양들, 영호남을 가르는 섬진강의 물줄기를 바라보며 오르는 경남 하동 성제봉(형제봉)은 산세도 특출하지만 조망이 멋진 곳이다.| 최근에는 소설의 배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최참판댁이 단장을 하고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고, 최참판댁 뒤로 고소성 군립공원이 있어 섬진강의 굽이굽이를 내려다보기에 더없이 좋다. 평사리 일대에는 지리산 능선이 남으로 내달린 끝인 성제봉 아래 넓은 평야지대와 섬진강가의 동정호까지 펼쳐져 있다. 평사리가 있는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를 동정호라 했다. 악양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 중에 소상팔경이 있으며, 평사리 들판에 위치한 동정호와 악양의 소상팔경은 이곳 사람들의 자랑거리다. 지리산 중앙부 세석평전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끄트머리에 자리한 성제봉은 암릉과 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멋거리진 모습'이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여기다 성제봉은 고소산성을 비롯 통천문 신선바위 등 문화유적과 볼거리가 많아 힘들이지 않고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형제봉은 접근하기도 쉽다. 하동과 구례를 오가는 19번 국도상의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외둔마을 `소상낙원'표지석에서 능선을 오르면 바로 산행이 시작된다. 코스는 `소상낙원'- 고소산성 - 고소대 - 통천문- 봉화대 - 신선대 - 성제봉 - 샘터 - 청학사로 이어지는데 산행시간 6-7시간은 잡아야 한다. 1. 언제: 2023.05.01 2. 누구와: 나 홀로 3. 산행코스: 외둔마을→ 고소성→ 통천문→ 신선대 구름다리→ 성재봉(형제봉) → 삼각점→ 수리봉→ 청학사→ 노적마을(11.9Km) 4. GPS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