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산행 기록

남도 삼백리 길 7코스(과거 관문길)

조포(민식) 2021. 2. 28. 18:09
728x90

남도 삼백리 길 7코스(과거 관문길)

◆ 특 징

순천에서 한양으로 가던 옛길이다.

순천시내에 위치한 서문 성곽터에서 출발하여 동천을 따라 강청을 지나 둑방 길과 마을길을 따라 심원까지 이르는 구간이다.

강청에서 금평, 지본, 판교를 지나 추동에 이르면 산 아래 과거길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마을마다 정자나무와 정자가 있어서 쉬어가기 편하다.

◆ 정겨운 이야기

 ☞ 서문 성곽터

1400여년전 순천읍성 축성이 되었으며 발굴조사를 통화여 그 흔적만 남아있다.

읍성내에 주요 볼거리는 팔마비, 임청대, 옥천서원, 향교, 용강서원, 한옥글방 등이 있다.

 ☞ 서면 판교마을

마을에는 충의문과 경의문이 있는데 충의문은 박성무가 정유재란 때에 의병을 일으켜 충무공 막하에 들어가 용감히 싸우고 전과도 올렸는데 예교성 전투에서 순국한 충성심을 기려 세웠다.

경의문은 이응우가 구한말에서 일제때에 마을에 서당을 열어 후학을 가르친 공을 기려 세웠다.

 ☞ 서면 추동마을(옛날 한양과거길 첫관문)

현재 마을의 왼쪽에 있는 괴사터(고양이 터) 에 자리 잡았으나, 호랑이에게 호식을 잘 당하는 고양이 혈이기 때문에 지금의 마을터로 옮겼다고 한다.

마을 앞에 있는 안산에 무지개처럼 뚫린 바위가 길 한복판에 우뚝 서 있어서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이 첫 관문을 통과하는 곳이라고 하여 그 바위를 공암(孔岩) 불렀다고 한다.

1926년 소작쟁의를 일의켰던 박병두가 이 마을 사람이다.

 ☞ 서면 심원마을(체험마을)

조선시대에 관풍정(여관)이 있던 마을로 노인들이 관풍쟁이라 불렀다고 한다.

현재는 농촌체험마을을 만들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미초율령(미사치)

강감찬 장군이 이 재를 여름에 지나다가 하도 더워서 소()에서 목욕을 하는데 개가 불알을 물었는데 개를 잡아서 광양으로 던져 버렸고 그 뒤로 계곡에는 개가 없어졌다고 한다.

※ 강감찬 장군이 목욕하다가 게에게 물린 소()게소라 부르게 되었다.

 ☞ 정혜사(보물 804)

정혜사는 신라 경덕왕 때 보조국사가 세웠다는 설과 혜조국사가 세웠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한 사실을 알 수는 없다. 오래된 절이란 뜻에서 고사(古寺)로도 부르는데 대웅전은 조선시대 건물로 추정한다.

정유재란 때에 불에 탔고 그 뒤 재건하였다.

 

출처: 무전 산행 원문보기 글쓴이: 나사람

 

1. 언제: 2021.02.28

2. 누구와나 홀로

3. 산행코스: 심원→ 청소추동판교서면 강청 동천 서문성곽터(19Km)

4. GPS 파일:

남도 삼백리 길 7코스(과거 관문길)_210228.gdb
0.02MB
남도 삼백리 길 7코스(과거 관문길)_210228.gpx
0.12MB
남도 삼백리 길 7코스(과거 관문길)_210228.kmz
0.06MB
남​도​삼​백​리​길​ ​7​코​스​(​과​거​관​문​길​).kmz
0.05MB

☞ 클릭: 남도 삼백리 길 7코스(과거 관문길)(www.ramblr.com/web/mymap/trip/439148/276633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