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산행 기록

영암 월출산 기찬묏길 2코스(역방향)

조포(민식) 2020. 5. 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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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기()가 센 산은 계룡산으로 알려져 있다. 계룡산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스승인 무학대사가 최고의 명당으로 꼽아 조선 도읍으로 정하려고 했던 산이며, 한때 무속인들이 계룡산의 기를 받으러 전국에서 모여들기도 했다.

그러나 풍수지리에서 기가 센 산으로는 단연 영암 월출산을 꼽는다. 조선시대 지리학자이자 풍수가인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월출산을 '화승조천(火乘朝天)의 지세' 라고 했다. '아침 하늘에 불꽃처럼 기를 내뿜는 기상' 이라는 말이다. 아침 하늘에 불꽃처럼 기를 내뿜으면 어느 정도일까? 가히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기다.

또 있다. <동국여지승람>에선 영암이란 지명이 '3개의 신령스런 바위가 있는 지역' 이란 뜻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신령스런 바위가 있다는 얘기는 '영험한 기가 많이 흐른다'는 의미와도 통한다.

달이 뜨는 산 아래 기찬 길이 숨어있네

월출산 기슭에 걷기에 편한 길이 생겼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다니던 숲길과 마을길을 이어서 표정은 다양하지만 아주 유순한 길을 냈다. 길 이름은 월출산 기찬묏길, 현재 두 코스가 뚫렸으며, 길의 표정도 다양하고 크게 오르내림도 없는 편안한 길이라서 걷기에 더 없이 좋다.

월출산의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있는 산세 보면서 탐방로를 따라 장군봉,사자봉,천황봉 등 크고 작은 산과 봉우리의 매력적인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다.

 

1. 언제: 2020.05.04

2. 누구와: 나 홀로

3. 산행코스: 용산천→ 왕인박사 유적지→ 왕인석상/책굴, 문산재/양사재→ 월곡리주차장→ 기찬랜드

4. GPS 파일:

영암 월출산 기찬묏길 2코스_200504.gdb
0.03MB
영암 월출산 기찬묏길 2코스_200504.gpx
0.14MB
영암 월출산 기찬묏길 2코스_200504.k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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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월출산 기찬묏길 2코스(역방향).k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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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영암 월출산 기찬묏길 2코스(역방향)(https://www.ramblr.com/web/mymap/trip/439148/2067626/)

 

영암 월출산 기찬묏길 2코스(역방향)

◆ 산행코스: 용산천→ 왕인박사 유적지→ 왕인석상/책국, 문사재/양사재→ 월곡리주차장→ 기찬랜드

www.ra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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